[메이저스포츠] 레바논 원정부터 이겨야 브라질전 가치 빛난다

💯메이저클릭검증 커뮤니티에서는 먹튀없는 메이저사이트을 위한 안전놀이터를 제공합니다.메이저클릭 검증 커뮤니티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메이저스포츠] 레바논 원정부터 이겨야 브라질전 가치 빛난다

댓글 : 0 조회 : 62 추천 : 0

22c7d21f734e90c21576a3fbae9606cd_1572011392_6467.jpg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년 만에 브라질과 A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월 19일 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24일 발표했다. A대표팀은 1995년 수원에서 브라질과 역사상 첫 A매치를 치른 이래 총 다섯 차례 친선전을 가졌다. 모두 한국에서 열렸고, 친선전 방식이었다. 1997년부터는 양국 축구협회의 유니폼 스폰서인 나이키가 주관하는 브라질의 월드투어 일환이었다.


이번 통산 여섯번째 브라질전은 새로운 역사로 기록된다. 국내를 벗어나 중립 지역에서 브라질과 처음 맞붙는다. A매치 수익 극대화와 유럽에서 뛰는 주축 선수들의 소집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대부분의 A매치 친선전을 유럽에서 진행해 온 브라질은 이번 A매치 주간에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경기를 갖는다. 그 일정을 소화한 다음 일정의 상대를 한국으로 점한 것이다. 브라질축구협회가 먼저 대한축구협회와 접촉했고, 중계권이라는 가장 큰 상업적 권리를 한국에 넘기는 조건으로 초청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4년 전부터 A매치 주간에 경기를 위한 이동을 동일 대륙 내로 제한함에 따라 얻은 이득인 동시에,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으며 올라간 한국 축구의 위상에 대한 방증이다. 새로운 A매치 규정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네이션스리그 신설로 세계적인 팀과의 친선전 기회가 줄어든 상황이기에 가브리엘 제주스, 피르미누, 필리페 쿠티뉴, 다니 알베스, 치아구 실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갖는 친선전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선수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다.


22c7d21f734e90c21576a3fbae9606cd_1572011414_3528.jpg 

하지만 벤투 감독에게 브라질전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아마도 이런 답이 돌아올 것 같다.


“레바논전이 먼저다. 그 경기를 잘 치른 뒤에 브라질전을 생각하겠다.”


원론적이지만, 부정할 수 없는 정답이다. 11월 A매치 주간의 시선은 브라질이 주는 이름값의 무게에 쏠리겠지만, 경기 성격상 더 중요한 것은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이다. 베이루트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경기는 월드컵 2차 예선 8경기 중 초반 4경기를 H조 최약체인 스리랑카를 제외한 팀들과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벤투호 입장에서는 최대 고비다. 현재까지 2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성적이 같은 북한에 득실차로 앞서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조 2위를 기록해도 상위 4개 팀만이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인 3차 예선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1위 확정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


22c7d21f734e90c21576a3fbae9606cd_1572011431_9656.jpg 

FIFA랭킹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3위 브라질과의 친선전보다 91위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전이 중요하다. 브라질을 상대로 이겨도 ELO레이팅 방식 기준으로 랭킹에 가산되는 포인트 7점을 얻지만, 레바논전은 승리하면 8점을 얻는다. 비기거나 패할 경우 점수 손실도 레바논전이 더 크다. 경기 비중 계수에서 월드컵 예선전(25점)이 친선전(10점)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레바논 원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지난 2015년에 3-0 승리를 거두며 1993년 이후 22년 만에 원정 승리를 거뒀지만 그 사이 3경기에서는 2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2011년 11월에 당한 3차 예선에서의 원정 패배는 최종예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안기며 조광래 당시 대표팀 감독을 경질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됐다.


레바논 원정은 사상 최악의 원정으로 꼽힌 지난 10월 15일의 평양 원정 이상으로 변수가 많다. 정세가 항상 불안한 레바논은 중동의 화약고 중 하나다. 2015년에도 당초 베이루트 시내의 스포츠시티센터로 정해졌던 경기장이 40km 가량 떨어진 시돈으로 옮겨져 훈련부터 왕복 2시간의 이동을 감수해야 했다. 쓰레기 처리 문제를 놓고 정부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까지 더해져 불안의 연속이었다. 고급 호텔 시설이 충분치 않아서 2011년에는 양팀이 같은 호텔을 사용하는 어색한 동거를 한 적도 있다. 중동 특유의 나쁜 잔디 상태, 남성 중심의 열광적인 홈 텃세도 당연히 붙는다.

22c7d21f734e90c21576a3fbae9606cd_1572011448_1174.jpg 

현재도 베이루트는 반정부 시위로 시끄럽다. 지난 17일 정치권이 부패와 경제난, 높은 실업율로 시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상황에서 정부가 온라인 메신저 사용에 부담금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대규모 시위를 자초했다.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시위는 미셸 아운 대통령이 개혁안을 발표하며 대화를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평행선을 달리는 중이다. 시위대로 가득한 베이루트 시내의 모습은 24일까지 보도된 현재진행형의 상황이다.


평양 원정에서 아쉬운 결과를 낸 벤투호와 대한축구협회로서는 베이루트 원정에서는 변수를 최소화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만일 2011년과 같은 결과가 이어질 경우 세계적인 강호와의 친선전을 앞둔 벤투호를 둘러싼 시선은 기대감보다 실망과 불신이 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훌륭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브라질전보다 아직 확정나지 않은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승리해야 하는 레바논전 준비부터 철두철미해야 하는 이유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카테고리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4 명
  • 오늘 방문자 482 명
  • 어제 방문자 526 명
  • 최대 방문자 598 명
  • 전체 방문자 14,453 명
  • 전체 회원수 11 명
  • 전체 게시물 621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cnssports
brosports
kingsports
cnssports
brosports
kingsports